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닐 블롬캠프 (문단 편집) == 연출 특징 == 기존의 할리우드 영화와는 확실히 다른 독창성과 창의성을 보여준다. 마치 [[비디오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카메라 워크와 로봇, 메카닉, 무기 등 다양한 장비의 SF 미술적 디자인, 편집과 슬로우 모션까지 활용한 액션의 완급 조절의, 과감한 신체 절단 등 폭력의 미학적 묘사와 시각적 쾌감을 전달하는 연출 방식은 확실히 기존 영화계에서 보기 드물었던 개성있는 스타일이라고 평가 받는다. 작품에 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녹아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그의 고향인 [[남아공]]의 특수한 상황 덕분이다. 남아공은 익히 알려졌다시피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 다르게 [[백인]]이 건국하고 정치와 경제의 주도권을 독점한 독자적인 역사를 가진 나라다.[* 아프리카의 독립국가 중에서 이러한 백인 위주 국가는 남아공 외에 [[로디지아]] 밖에 없었다.] [[아파르트헤이트]]의 붕괴 이후에도, 인종 간 갈등은 끝나지 않고 있다. 거기에 백인 내의 [[영국계 남아프리카 공화국인|영국계]]와 [[보어인]][* [[아프리칸스어]]를 사용하는 유럽 대륙 계통 백인. [[네덜란드]]계가 많으나 독일계나 프랑스에서 건너온 [[위그노]] 혈통 백인들도 보어인으로 분류된다. 현대 남아공에는 '아프리카너'(Afrikaners)란 표현을 더 널리 사용하는데, '보어'(Boer)란 말이 단어 특성상 '촌뜨기' 정도로 해석될 수 있고, 아파르트헤이트 철폐 이후로는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뉘앙스까지 들어갔기 때문이다.]의 차이, 흑인 내의 부족간의 차이가 인종간 복잡성을 가중시킨다. 이렇게 다양한 집단이 공존하는 자국의 배경 속에서 자라온 닐 블롬캠프 감독은 소수자에 대한 표현과 인식에 대한 신경을 많이 쓴다. 남아공의 상황을 외계인에 빗대어 SF로 승화시킨 [[디스트릭트 9]], [[엘리시움(영화)|엘리시움]]에서 나타난 스페인어를 쓰는 LA 난민들에게서 이런 모습을 느낄 수 있다. 같은 남아공 출신 배우인 [[샬토 코플리]]와도 인연이 깊다. 코플리는 블롬캠프의 학교 동창으로 그가 만든 초기작 3편에 개근했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3편 중 평범하게 출연한 작품은 없다. [[엘리시움(영화)|엘리시움]]에서는 [[크루거(엘리시움)|사악한 악역]]이었고, [[채피]]에서는 주인공이긴 하지만 목소리 출연이어서 모습은 안 나오며 따라서 더빙판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디스트릭트 9]]에서는 주연이긴 하지만 결국 외계인으로 변해버리는 최후를 맞는다. 닐 블롬캠프와 샬토 코플리 두 사람을 모두 좋아하는 팬에게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스토리나 설정을 만드는 구상력 하나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작품들은 설정, 세계관, 인물 설정 만큼은 거의 비판받지 않는다. 문제라면 '''각본의 디테일과 세부적인 요소를 다루는 상상력은 부족하다는 것.''' 디스트릭트 9 이후의 작품들은 허접한 개연성과 핍진성으로 큰 비판을 받는다. 뛰어난 영상 연출과 대비되는 부족한 스토리 등 전형적인 뮤직비디오 출신 감독의 장단점을 가진 감독이라 할 수 있다. [[폴 버호벤]] 감독과 연상되는 점이 많다. 둘 다 영상미와 액션이 뛰어난 감독이며, 게임풍의 미장센과 SF 장르가 많은 점,[* 다만 버호벤은 블롬캠프와 달리 SF 위주는 아니고, 드라마 영화나 스릴러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도 많이 연출했다.] 암울한 세계관과 공권력을 지닌 악역이 많다는 점, [[고어물]] 수준에 가까운 과격한 폭력성,[* 폴 버호벤은 거기에 과격한 선정성까지 더해 엄청난 수위를 보여준다.] 폭력성 속에 담긴 인권에 대한 메세지, 수위 높은 폭력을 활용한 타격감 넘치는 액션 연출[* 차이라면 블롬캠프는 [[캐스린 비글로]] 풍의 엄청난 현장감을 추구하는 다큐스러운 연출 방식으로 캠코더로 바로 찍어낸 듯한 생생한 느낌을 주면서 역동적인 카메라워크를 보여주는 데 반해, 버호벤은 [[제임스 카메론]]처럼 리액션을 강조하는 고전 할리우드 액션 영화스러우면서 극적인 느낌이 강한 액션을 보여준다.] 등 블롬캠프의 작품은 전성기 시절 버호벤 감독의 영화와 겹치는 점이 많다. 게다가 버호벤 감독 역시 [[소니 픽쳐스]]와 작업을 많이 했는데, 소니의 회사 중에서도 블롬캠프의 초기작들을 담당했던 [[트라이스타 픽처스]]와 함께 했던 감독이었다. 버호벤도 블롬캠프 못지않게 작품성에 대한 기복이 심했고. 마침 블롬캠프도 [[폴 버호벤]]의 할리우드 출세작인 [[로보캅]]의 리메이크 작을 맡을 뻔했으나 무산되었던 적이 있었다. 미장센, 액션, 영상미에 강점을 보이면서 설정과 구상력에서 호평을 받지만 세부적인 각본에서 비판받는다는 점, [[소니 픽처스]]와 주로 작업했다는 점, 공백기가 길다는 점,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이라는 점까지 [[렌 와이즈먼]]과 비슷한 점이 많다. 차이점은 와이즈먼의 경우 매니악하고 하드코어한 블롬캠프에 비해 좀 더 라이트하고 대중적인 스타일이며, 와이즈먼은 현재 소니와 일하지 않지만 블롬캠프는 여전히 소니와 작업한다. 비디오 게임이 연상되는 뛰어난 SF 미장센을 보여준다는 점, 이상하거나 부족한 개연성의 각본으로 지적받는다는 점, 뮤직비디오/광고 출신 감독이라는 점에서 [[조셉 코신스키]]와도 닮은 점이 많다. 다만 코신스키는 평범한 드라마 장르에서는 고평가 받고, 격투 액션을 못찍는다는 점이 블롬캠프와 큰 차이점. 그래도 블롬캠프가 [[그란 투리스모(영화)|그란 투리스모]]를 통해 드라마 장르도 도전했으므로 두고봐야될 부분이었다.[* 그란 투리스모도 원래 코신스키가 맡을 예정이었다가 블롬캠프가 이어받은 작품이다.] 그란 투리스모의 경우 드라마적으로는 호평이지만 기존 블롬캠프의 개성은 많이 죽었다는 평가가 많다. 평론가들에게는 너무 특색 없이 평범한 작품이라며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대신 대중들에게는 높은 호응도를 얻고있다. 독창적이고 신선한 구상력을 가졌지만 세부적인 각본에서 비판받는 점 에서 [[앤드류 니콜]]과 비교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다만 흥행작은 앤드류 니콜 쪽이 가타카, 트루먼 쇼, 로드 오브 워로 조금 더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